선거권자 누구나 신청 가능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총선 개표상황을 참관할 개표 참관인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개표 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 상황을 언제든지 순회 감시, 촬영할 수 있다. 또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하면 시정 요구가 가능하다.
선관위는 2016년 제20대 총선부터 개표절차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표 참관인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개표 참관인을 신청하려면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주소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거권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미성년자(18세 미만인 자), 공무원 등 공직선거법 제181조제11항에서 제한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 개표 참관인이 될 수 없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개표 참관인은 정당 또는 후보자가 신고할 수 있는 개표 참관인 수의 20% 이내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선정되면 선거 당일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참관하게 된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