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이 2일 경상북도 6개 지역의 감염증 위험정보를 추가로 상향 조정하면서 방문 중지 권고를 내렸다.
2일 일본 외무성은 사이트를 통해 게재한 감염증 위험정보를 통해 경북 경산시와 영천시, 칠곡군, 의성군, 성주군, 군위군 6개 지역을 기존 ‘레벨1’에서 ‘레벨3’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외무성은 대구광역시와 경북 청도군의 감염증 위험정보를 ‘레벨2’에서 레벨3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날 외무성은 청도군, 경산시와 영천시, 칠곡군, 의성군, 성주군, 군위군 등 7개 지역을 제외한 경북 전역의 감염증 위험정보도 ‘레벨1’에서 ‘레벨2’로 올렸다.
외무성은 대구광역시와 경북을 제외한 한국 전역에 대해서는 감염증 위험정보 ‘레벨1’을 유지했다.
‘감염증 위험정보’란 일본 정부가 신종 인플루엔자 등 위험도가 높은 ‘감염증(전염병)’과 관련 출국·체재에 대해 특히 주의가 필요한 국가·지역에 내는 해외 안전 정보다. 레벨1에서부터 4까지로 나누어 진다.
레벨1은 방문에 주의를 촉구하는 단계, 레벨2는 필요하지 않고 급하지 않는(불요불급) 방문은 중단하라고 권고하는 단계, 레벨3은 모든 방문을 중단하라고 권고하는 단계, 레벨4는 해당 국가와 지역에서 대피하라고 권고하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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