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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안, 오늘 오후 의결…행안위 “최대한 빨리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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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안, 오늘 오후 의결…행안위 “최대한 빨리 처리”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3.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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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행안위 전까지 획정안 전달 예상
▲ 의사봉 두드리는 전혜숙 위원장.
▲ 의사봉 두드리는 전혜숙 위원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이르면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재획정안을 통과시킬 전망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5일 오전 브리핑에서 “행안위 전체회의를 오후 2시로 잡은 걸 보면 그전까지는 선관위에서 전달하지 않을까 예상된다”며 “오늘 낮 12시까지 제출했으면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선관위에서 시간상으로 무리라고 했을 듯하다. 그래서 내일로 미룬 거고, 그 시간까지는 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6일부터 재외국민 명부가 작성되는 거로 알고 있어, 오늘 (본회의) 통과되는 게 시기적으로 적절한데 불가피하게 못 하고 있다”며 “2월 임시국회까지, 최대한 빨리 처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행안위는 지난 4일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구획정위에 획정안 재의 요구를 의결했다. 전날 제출된 획정안이 공직선거법상 제25조의 1항과 2항을 어겼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리고 여야 3당 원내대표는 행안위의 재의 요구안 의결 후 회동을 갖고 세종특별자치시 선거구를 1개에서 2개로 분할하고, 경기 군포시갑·을 선거구를 합치기로 합의했다. 

또한 통폐합 대상이던 서울 노원구와 경기 안산시 상록·단원구, 분할 대상이던 경기 화성시 선거구 등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5일 본회의 처리’는 무산됐으나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인 만큼 행안위에서 통과되면 신속하게 법사위와 본회의 일정이 잡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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