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21 16:37 (목)
이인영 “野, 복지부장관 등 방역 콘트롤타워 고발 철회하라”
상태바
이인영 “野, 복지부장관 등 방역 콘트롤타워 고발 철회하라”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3.04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분간만이라도 방역당국 흔들기 중단을”
▲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서 발언하는 이인영 원내대표.
▲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서 발언하는 이인영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미래통합당에 박능후 복지부장관 등 방역 콘트롤타워에 대한 고발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속한 재난 극복 위해 정치권과 언론을 비롯한 모든 국가 구성원이 크게 단결해야 할 결정적 시간이 다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비상 상황을 맞아 당분간만이라도 방역당국을 흔드는 일체 행동을 중단해달라”며 “특히 미래통합당에 요청한다. 지금은 방역 콘트롤타워 흔들 때가 절대 아니다. 복지부 장관 등 방역 콘트롤타워를 흔드는 고발을 당장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나아가 “우리들은 방역 콘트롤타워를 중심으로 강력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부터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새벽 미국 중앙은행 정책금리가 0.5%포인트 인하됐다”며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경제와 금융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는 것을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 국민 생명 지키는 일 못지않게 국민 생계 지키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 지원이 일주일 늦어지면 서민 삶은 돌이키기 어려운 치명적 상황이다. 경제 부처에 비상 대응을 요청하고, 모든 야당에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