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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로 미상 발사체 2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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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로 미상 발사체 2발 발사"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3.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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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처음…文대통령 남북 보건 협력 제안 이후 도발 '주목'

북한이 2일 낮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이 발사체를 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2시 43분께 "북한은 오늘 오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지난해 1년간 13차례에 걸쳐 25발의 발사체를 쐈지만 올해 들어서는 발사를 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동계훈련의 일환으로 발사체를 동해로 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이번 발사 시점이 문재인 대통령의 보건 분야 협력 제안에 뒤따라 나온 점이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전날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북한은 물론 인접한 중국과 일본, 가까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해야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 북한과도 보건 분야의 공동협력을 바란다"며 남북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을 공개 제안한 바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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