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지난 2월 28일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2020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및 기업지원시책 등에 대한 의견교환을 취지로 열린 2020년 평택시 기업지원교류협의회에 참석했다.

평택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이병배 부의장, 이윤하 의회운영위원장,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 김승겸 산업건설위원장이 참석했고 평택시 정장선 시장,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 등을 비롯한 20명이 참석해서 열띤 토의를 했다. 토의 내용은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따른 평택시의 지원 방안 강구, 평택시의회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 평택시의회, 평택시, 평택상공회의소 간 협력을 논의 했고,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 위기 대응을 집중 논의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권영화 의장은 “코로나19 사태 등 대내외적 경제여건의 악화로 지역의 중소기업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며 “어려운 시기이니 만큼 기업, 노동자, 관이 자신들의 입장만 내세우지 말고 서로 합심해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상생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석자 모두는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평택시의회-평택시-평택상공회의소가 대화와 소퉁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상생과 협력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고 합의했다.

박두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