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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국가공무원 1만6265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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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국가공무원 1만6265명 증원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2.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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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9245명(57%)을 내달 안에 조기 충원
▲ 생활·안전 서비스분야 공무원 충원 계획. /뉴시스
▲ 생활·안전 서비스분야 공무원 충원 계획. /뉴시스

정부가 올해 국가공무원 1만6265명을 충원한다. 이 가운데 9245명(57%)을 3월 안에 조기 충원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25개 부처의 직제 개정안이 의결돼 1분기중 충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충원 인력은 5512명(일반부처 1323명, 국·공립 교원 4189명)이다. 지난해 국회 심의를 거쳐 올해 예산에 반영된 중앙부처 소요 정원 1만6265명 중 일부다.

다음달 직제 개정으로 충원하게 될 경찰 2029명과 해양경찰 1053명 등 23개 부처 3733명까지 포함하면 올해 충원 인력의 57%를 1분기에 뽑게 된다.

충원 인력을 분야별로 보면 교육·문화·복지 분야가 4225명으로 가장 많다. 특수교사 1398명, 비교과(영양·양호·상담·사서)교사 1264명, 유치원 교사 904명 등이다.

국민안전·건강 분야로는 1032명을 충원한다. 교정기관 과밀해소 373명, 출입국 관리 114명, 통관 검사·감시 114명, 미세먼지 대응 51명, 질병검역 34명, 재외국민 보호 33명, 식품유통 안전관리 27명, 항공관제 24명, 산불 공중진화대 16명, 동·식물 검역 14명,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13명 등이다.

병역 진로지원센터 신설(6명)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5명) 등 국민편익 분야는 199명, 수산과학원조사선 도입(24명) 등 경제 분야는 56명을 각각 충원한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충원 인력의 대부분(98.7%)을 국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방행정기관 등의 일선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라며 “공무원 충원이 대국민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관계부처와 힘 모아 성과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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