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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고향 지역구 정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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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고향 지역구 정리하겠다”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2.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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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죽어가는데 내 지역만 잘 살 수 있겠나”
▲ 생각에 잠긴 홍준표 전 대표.
▲ 생각에 잠긴 홍준표 전 대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경남 양산을 출마를 염두하고 앞서 출마 의지를 밝힌 고향 지역구를 정리한다는 뜻을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요청한 대로 오늘부터 밀양·창녕·함안·의령 지역구 정리 절차에 들어간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을 만나 저간의 사정을 설명드리고 양해 구하겠다"고 올렸다.

홍 전 대표는 "최근 내 고향 곳곳을 방문하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지역을 살려달라는 요청이 대부분이었다"며 "그 때마다 저는 나라 전체가 거덜나고 있는데 내 지역만 잘 살 수 있겠냐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는 "문제의 본질은 이 정권을 퇴진시키고 나라를 바로 잡으면 이 지역은 저절로 살아난다는 것이다"라며 "문재인 정권을 이제 퇴출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것이 이번 4월 총선이다. 정권이 바뀌지 않으면 내 나라도 내 지역도 살아날 수 없다"며 "이번엔 속지 말고 꼭 투표를 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나라를 바꾸는 힘은 국민들의 선택에서 나온다"며 "총선 압승으로 문 정권을 퇴출시키자. 나라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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