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 “미래한국당, 집단폭행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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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당 “미래한국당, 집단폭행 사과해야”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2.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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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없을 시 한선교 고발 검토”
▲ 끌려나가는 오태양 공동대표.
▲ 끌려나가는 오태양 공동대표.

오태양 미래당 대표는 12일 "미래한국당 창당대회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오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일 미래한국당 창당대회에서 발생한 자유한국당 및 미래한국당 관계자와 당원에 의한 집단폭행 사태에 대해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저에 대한 집단폭행 사태에 대한 한 대표의 공식사과 조치가 따르지 않을 시에는 공동폭행죄와 특수폭행죄에 따라 민·형사상 책임을 단호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대표는 "입을 강제로 틀어막히고 바닥에 강제로 내팽개친 후 구둣발로 무차별 가격을 당했다"며 "최소 전치 3주 이상의 상해를 입고 4일간 병원 입원 치료 후 현재 지속적인 통원치료와 심리적 압박에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든 책임은 그 현장에서 집단폭행을 목도하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수수방관한 미래한국당 창당대회 책임자인 한 대표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오 대표는 미래한국당의 창당대회 도중 연단에 올라 "미래한국당은 불법 정당이다. 당장 해산하고 집에 가라"고 항의했다. 이에 한국당 관계자들이 오 대표를 끌어내는 과정에서 소란이 빚어졌다.

미래한국당은 지난 7일 오 대표를 향해 "오태양의 행태는 정당 설립의 자유를 명시한 헌법을 짓밟는 만행이자 정치테러이며, 적반하장으로 폭행 운운하는 것은 민주주의 근간을 파괴하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 미래당이 조직적으로 계획한 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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