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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내달 태국 옴브즈만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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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내달 태국 옴브즈만과 MOU
  • 장진복 기자
  • 승인 2011.12.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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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내달 5일 태국 옴부즈만 기관인 '오피스 오브 더 옴부즈만(Office of the Ombudsman)'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권익위 김영란 위원장은 1월 5일 일본 동경과 시즈오카현 누마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 옴부즈만 협회(AOA)' 이사회 및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 현지에서 태국 옴부즈만과 '상대국에 나가있는 자국민과 기업들의 고충민원을 상호 적극적으로 처리하자'는 내용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권익위는 태국과의 MOU 체결로 1만8000여명의 태국 거주 재외국민 권익보호 채널을 공식적으로 확보한다.

김 위원장은 이번 AOA 총회에서 아시아 17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산간오지 마을이나 고충이 있는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한 '사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권익위 노력'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AOA 재무이사로 재출마한다.

이어 김 위원장은 6500여명의 교민이 사는 시즈오까현을 방문해 현지 한국 교민들의 고충을 듣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교민간담회를 개최한다.

한편 AOA는 아시아 옴부즈만의 정보·경험 교환 및 발전도모를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됐다. 한국은 1996년 창립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계속 재무이사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AOA 참가로 아시아 옴부즈만기관들에서 권익위의 리더십을 제고하고, 한국의 고충해결 시스템 등 관련분야 노하우와 경험을 발표·공유해 아시아 지역 옴부즈만들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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