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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수 ‘우한 폐렴 예방 3無 선거운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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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수 ‘우한 폐렴 예방 3無 선거운동’ 진행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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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우려 덜기 위해 정치권 당리당락 줄어야”
▲ 발언하는 하태경 대표.
▲ 발언하는 하태경 대표.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30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70여 일 앞둔 중요한 시점이기는 하지만, 새로운보수당은 우한 폐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범국가적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명함 배포, 악수, 대화를 자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 책임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직접 접촉을 자제하는 3무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전염 예방을 위해 검정색 마스크를 쓰고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온 국민들이 우한 폐렴의 확산에 대해 걱정이 크다”며 “정치권에서도 국민들의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서 당리당락이 줄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선거운동 방침으로는 “첫째, 악수를 청하는 선거운동 방식 대신 유권자들과 따뜻한 눈인사를 나눠 주길 바란다”며 “예비후보자들은 감염 예방 수칙의 하나인 손 씻기를 생활화 하고, 휴대용 손세정제도 반드시 챙겨서 수시로 사용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둘째, 선거운동은 예비후보자의 얼굴이 들어가 있는 피켓을 들거나 어깨띠를 활용해 거리 인사를 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주길 바란다”며 “명함 배포가 가장 중요한 선거운동 수단이기는 하지만, 전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접 대화는 마스크를 써도 자제 ▲다중 이용시설이나 인구 밀집 지역에서의 선거운동 자제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당원 행사 연기하거나 축소 ▲감염 예방 수칙 홍보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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