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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재인·조국 살려라, 검찰 나쁘단 게 설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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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재인·조국 살려라, 검찰 나쁘단 게 설 민심"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1.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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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바꾸란 이야기도…검찰 수사 방식 비판"
▲ 모두발언하는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 모두발언하는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26일 설 민심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문재인, 조국을 살려라. 검찰이 나쁘다. 어떻게 그렇게 탈탈 터느냐. 자기들은 그렇게 깨끗한가'라며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적극 주문한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가장 많이 한 말씀은 역시 검찰 인사, 조국 전 장관 관련 수사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 인사(人事)에 대해서도 '추미애 장관 잘한다. 인사 잘했다'고 하시고, 심지어 '검찰총장을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하신 분도 있다. 수천 명의 관광객들도 강한 검찰개혁은 물론 검찰 인사를 지지하고 검찰의 수사 방식을 비판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 물론 자영업, 중소상공인, 알바까지 붕괴돼 장사는 안 되지만 자유한국당이 집권하면 또 다시 '이명박근혜' 시절로 돌아간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는 게 설 민심"이라고 했다.

4·15 총선과 관련해선 "문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강하지만 호남 발전, 진보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호남에서 경쟁을 시켜야 한다는 게 민심"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예산을 가져올 힘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하고, 대선 과정에서 호남의 몫과 가치, 호남 주도 정권 재창출을 위해 중앙 정치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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