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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폴드 차기작 ‘100만원선’ 폴더블 스마트폰의 혁신 이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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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폴드 차기작 ‘100만원선’ 폴더블 스마트폰의 혁신 이뤄낼까
  • 최형규 기자
  • 승인 2019.12.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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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클램셸 타입’ 폴더블폰 출시 전망
▲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의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이 100만원가량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220만원대 였던데 비하면, 100만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가격대를 낮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미국IT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내년 2월 선보일 두 번째 폴더블폰의 가격은 1000달러 미만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에서는 100만원가량에 출시될 전망으로, 갤럭시S10 시리즈 가격과 비슷하다. 

뿐만 아니라 이는 모토로라가 내년 1월 미국을 시작으로 출시할 폴더블폰 ‘레이저’보다 더 저렴한 것이다. 

레이저의 가격은 1500달러(약 175만원)선이다.

이 매체는 그러나 삼성의 차기 폴더블폰은 레이저보다 사양이 낮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레이저는 퀄컴의 중급 스냅드래곤 칩셋 중 하나인 710과 6GB RAM, 그리고 128GB 비확장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레이저는 삼성의 ‘갤럭시폴드’, 중국 화웨이의 ‘메이트X’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출시되는 폴더블폰으로, 가로축을 중심으로 조개껍데기처럼 위아래로 여닫는 ‘클램셸 타입’이다. 

삼성의 차기 폴더블폰도 ‘클램셸 타입’이 될 전망으로,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모토로라 레이저와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폰아레나는 이에 더해 한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LG전자도 폴더블폰 출시를 위한 구체적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그간 폴더블폰 출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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