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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17일 발기인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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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17일 발기인 대회 개최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11.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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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색으론 진녹색 채택
▲ 4일 개최된 대안신당 연석회의.
▲ 4일 개최된 대안신당 연석회의.

제3지대 구축 모임 대안신당(가칭)이 오는 17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창당 작업을 본격화한다. 

공식적인 신당 명칭은 ‘대안신당’이며 당색(色)은 고(故) 김대중 대통령을 상징하는 녹색 계열인 ‘진녹색’이 채택됐다.

대안신당은 4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기획단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김정현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연석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신당 명칭 공모절차를 거쳐 최종 압축된 ‘대안신당’과 ‘대안정당’을 놓고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안신당’이 채택됐다”며 “신당 색깔은 로열블루, 보라색, 진녹색 등이 제시됐으며 이중 ‘진녹색’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창당 발기인 대회는 서울·경기·부산·광주·전남·전북·경북 등 발기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당명 채택, 발기 취지문 채택, 창당준비위원회 규약 채택, 창당준비위원장 선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창당을 위한 지역별 준비모임은 서울·부산·경기·광주 등이 완료됐으며 이날은 경북 지역 창당 준비 모임이 열린다. 

오는 10일에는 목포에 위치한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전남 지역 창당 준비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대안신당에 소속된 현역 국회의원은 임시대표인 유성엽을 포함해 천정배·박지원·장병완·윤영일·최경환·김종회·정인화·이용주·장정숙 등 10명이다. 

장정숙 대변인의 경우 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평화당에서 활동해왔으나 바른미래당 당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16일 평화당에서 공식 탈당했으며 오는 17일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연내 창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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