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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김효준 회장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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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김효준 회장 검찰 송치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11.03 11: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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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화재 은폐 혐의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BMW본사·BMW코리아와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8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 기소의견을 달아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9일 고소인단 41명이 BMW코리아와 BMW본사 등을 고소하면서 이 회사 차량의 결함으로 인한 화재 은폐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올해 4월 16일 BMW코리아 및 서버 보관 장소인 세종텔레콤·비즈앤테크에 대해 9시간 30분에 걸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흡기 다기관 관련 수리 내역과 흡기 다기관 작업 지시서, 화재 관련 보상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과 9월엔 서울 중구 퇴계로 소재 BMW 본사 및 경남 양산 소재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파이프 등 자동차 부품 납품업체 K사 본사, 경기 성남에 있는 연구소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지난 5월 10월 김 회장이 피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할 당시, 경찰은 차량 결함을 인지하고 있었는지와 은폐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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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2019-11-04 15:47:12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입니다. 수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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