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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유럽 8개社 총 10억 달러 한국투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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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유럽 8개社 총 10억 달러 한국투자 신고"
  • 박준호 기자
  • 승인 2011.12.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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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경제부는 유럽의 첨단 부품소재기업과 서비스기업의 한국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 1일과 2일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에서 각각 열린 투자설명회에서는 김정관 2차관이 한국투자의 이점으로 한국 수요 대기업과의 협력, 고급 인력과 산업기반시설, FTA 체결로 인한 큰 시장으로의 접근성을 거론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럽 투자가들은 한국의 안정적인 경제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특히 한·EU FTA를 통한 시장확대 가능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지경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독일 바스프(BASF), 프랑스 로프터스(Loftus) 등 유럽 기업 8개사는 화학·지역개발 등의 분야에 총 10억 달러 규모를 한국에 투자키로 결정하고,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및 투자신고식을 가졌다.

지경부 관계자는 "EU기업의 대규모 투자는 EU 재정위기로 촉발된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경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경부는 EU지역 투자유치 거점인 프랑스의 한국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장 다니엘 똘츠만 아스타트 인터내셔날(Astarte International) 회장을 한국투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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