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16:18 (일)
日 “韓의 욱일기 금지요청, 무시해라”
상태바
日 “韓의 욱일기 금지요청, 무시해라”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10.24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 문제를 올림픽으로 가져와선 안돼”
▲ 전범기와 방사능 저지 2020도쿄올림픽 글로벌 네트워크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진행된 욱일기 찢는 퍼포먼스.
▲ 전범기와 방사능 저지 2020도쿄올림픽 글로벌 네트워크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진행된 욱일기 찢는 퍼포먼스.

24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전날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 모리 요시오(森喜朗) 전 총리는 BS후지 방송에 출연해 한국이 올림픽 경기장에서의 욱일기 사용을 국제올림픽 위원회(IOC)에 요청한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모리 회장은 “정치의 문제는 올림픽으로 가져오면 안된다. 정당한 방법이 아니다. 무시하는 것이 좋다”고 비판했다.

앞서 우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지난 9월 11일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앞으로 보낸 장관 명의의 서한에서 도쿄올림픽조직위의 욱일기 허용 입장에 대한 깊은 실망과 우려를 표명하며, 욱일기 사용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사용 금지 조치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IOC 측은 12일 성명을 내고 “올림픽 경기 기간동안 (욱일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될 때, 우리는 사안별로 살펴볼 것”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