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16:18 (일)
나경원 “패트 공천 가산점 주는 건 당연”
상태바
나경원 “패트 공천 가산점 주는 건 당연”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10.23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린 정치저항을 했다”
▲ 현안 모두발언하는 나경원 원내대표.
▲ 모두발언하는 나경원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패스트트랙 사건’ 관련 의원들에 대한 공천 가산점 논란과 관련해 “정치저항을 올바르게 앞장서 하신 분들에게 가산점을 주는 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열린원내대표·중진의원를 마친 후 “우리가 왜 범죄혐의점이 있나. 우리는 정치저항을 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저희는 범죄 혐의자, 물론 수사대상이라곤 할 수 있겠지만 저희 행위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기 위한 잘못된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을 저지하기 위한 행위였다”며 “따라서 우리들의 정치행위를 범죄혐의 운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고 어불성설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가산점 부여기준이나 점수폭 등에선 당 공천관리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할 문제라는 점을 들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패스트트랙 고소·고발 사건으로 불이익을 받을 의원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폭력을 쓴 것은 민주당과 정의당”이라며 “저희는 잘못된 패스트트랙에 정치적 의사를 평화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