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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野, 예산국회 방해말고 국민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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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野, 예산국회 방해말고 국민 생각해야"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1.12.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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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국회 본관 245호 회의실에서 열린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황우여 원내대표가 2012년도 예산심의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안 강행 처리의 후폭풍으로 예산안 심사가 파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 "밤새 심의를 해야 하는데도 민주당이 이를 방해하는 것을 국민이 어떻게 볼 지 두렵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법정기한(12월2일) 내 예산안 합의 처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또다시 예산국회를 파행으로 치닫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당초 선 예산안 처리 후 한미 FTA 비준안을 주장했지만, 면밀한 예산검토를 위해 FTA를 먼저 비준해야 했다"며 "부득이하게 국회법에 따라 여당으로서 책임지고 비준안을 처리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예산국회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며 "예산은 내년의 국정기틀을 정하는 것으로, 민생에도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정부의 정책을 막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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