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오는 2일과 22일 양일간 지하철 목동역 주변에서 직장인들의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에 양천경찰서, 모범택시 운전자, 자원봉사자와 함께 ‘건전음주문화 119’를 적극 권유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건전음주문화 119란 ‘1가지 술로, 1차에서 9시까지 마시기’라는 뜻으로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매년 음주율과 주류판매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음주로 인한 알콜중독, 질병, 사고는 물론 생산성 감소 등으로 연간 사회경제적 손실이 20조원을 넘는다고 발표되었다.
이에 구는 음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폐해가 증가함을 주시하고 지난 11월 15일 ‘양천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조례에는 어린이, 청소년 보호구역과 공원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음주청정지역을 지정하고 음주예방교육과 홍보, 주류회사의 홍보매체 광고제한 등을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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