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제6회 여름방학 홈스테이-자매도시 간 어린이 문화교류 체험단'을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생 중 1대1 홈스테이가 가능한 가정의 어린이 35명이다.
이들 어린이 문화교류 체험단은 자매도시 고흥군(20명) 및 청양군( 15명)의 어린이들과 성별, 학년별 1대1 매칭을 실시해 ‘제6회 여름방학 홈스테이’ 도·농 문화교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일정은 구 어린이들이 먼저 8월 7일~8일 1박2일 고흥군과 청양군을 각각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고흥군에서 아이들은 우주 비행훈련 체험, 조각달 전망대와 우주과학관을 견학하고, 청양군으로 옮겨 장곡사, 출렁다리, 칠갑천문대 등 유명 관광명소 견학과 가재 잡기, 소 달구지 타기 등 농어촌의 다양한 문화현장을 체험한다
이어 12일~13일 1박2일동안 자매도시 고흥군과 청양군의 어린이 35명을 구로 초청해 아트캠프 공예체험, 뮤지컬 관람 등 구와 서울시의 명소를 둘러보며 도시문화 탐방을 실시한다.
'제6회 여름방학 홈스테이'에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지역경제과(02-2627-2226~7)에 방문하거나 우편 등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홈스테이는 시기, 기간, 인원, 프로그램 구성 등 사업추진 전반에 걸쳐 참가자 및 자매도시와의 상호 소통과 공조를 바탕으로 탄력적이고 유연한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어느 해보다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