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에게 행정,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남현동 주민센터가 복합청사로 새롭게 태어났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 30일 민원실, 파출소, 어린이집, 도서관, 자치회관 등이 들어선 남현동 복합청사를 완공하고 개청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남현동 복합청사는 2009년 청사신축 기본계획 수립 후 지난해 2월 착공해 지난 5월 공사를 완료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2448㎡ 규모로 총사업비 55억 6000여만 원이 소요됐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집, 파출소가 들어섰으며, 2층 민원실, 3층에는 작은도서관, 4층 강당 등을 설치하고, 옥상에는 야외공연장을 배치해 주민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남현동 청사는 에너지 효율 1등급 예비 인증을 획득하고,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발전장치’와 고효율 LED 조명기구 등을 활용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그동안 공간이 좁아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복합청사 신축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복지혜택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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