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다음달 3일부터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날로 심각해지는 여성 대상 범죄예방과 밤길 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평일 밤 10시~새벽 1시까지 주 5일 동안 여성의 안전귀가를 지원한다.
스카우트들은 복장, 모자, 호루라기, 경광봉 등 호신용품을 착용하고 4인 1조로 유흥가, 골목 등 여성안전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특히, 주요거점 7곳에서 집중 활동하게 된다.
구가 선정한 주요거점 지역은 녹번역, 불광역, 연신내역, 역촌역, 구산역, 응암역, 새절역이다.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를 원하는 여성은 역 또는 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구청 종합상황실 또는 120으로 신청하면 스카우트가 집 앞까지 도보로 동행해 안전귀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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