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여성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여성들이 안심하고 집으로 귀가할 수 있도록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점 서비스 지역은 ▲지하철 역사주변의 주택 밀집지역인 지하철 5호선 중곡역 및 아차산역 인근의 중곡2·3·4동 ▲구의2동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인근인 구의1·3동 ▲자양1·2동 등 총 8개동이다.
안심 스카우트는 3인 1조로 이뤄진 7개조로 중점 동별 1개조씩 편성돼(구의1·3동은 통합 운영)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된다.
이들은 스카우트 복장과 모자를 착용하고 귀가하는 여성과 여학생들을 집과 가까운 인근 지하철역 또는 신청인이 지정하는 약속장소에서 만나 집까지 안전하게 동행해 주는 ▲안전귀가 서비스 ▲도보로 외진 곳 및 골목 등‘취약지역을 상시 순찰 ▲관할 지구대와 연계해 위급 상황 시 즉시 신고하는 등 여성의 귀갓길을 책임지게 된다.
아울러 구는 신청자와 스카우트를 연계하고 동별 순찰근무를 확인하고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취약지역 기동순찰조를 편성해 우범 취약지역의 여성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 절차는 구청 종합상황실(02-450-1330) 또는 다산콜센터(120)로 30분전에 전화 신청하면 상황실 근무자가 현장의 스카우트를 연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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