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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영유아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북스타트 운동’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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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영유아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북스타트 운동’ 본격 추진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5.30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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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책꾸러미 배부, 영유아 및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북스타트 한바탕 행사 등

광진구는 다음달부터 새로운 개념의 독서운동인‘북스타트(Book Start) 운동’을 본격 운영한다.
북스타트 운동이란‘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아기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해 인간적·사회적 능력을 심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평생교육을 위한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운동은 총 4단계로 ▲1단계 0개월에서 18개월 사이 영아를 대상으로 한‘북 스타트’ ▲2단계 19개월에서 35개월 사이 유아를 대상으로한‘북스타트 플러스’ ▲3단계 36개월부터 취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한‘북스타트 보물상자’ ▲4단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책날개’로 구성된다.
구는 올해를 ‘북스타트 운동’시작의 해로 정하고 지난 25일 광진정보도서관에서 북스타트의 취지 및 중요성을 알리는‘북스타트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다음달부터 12월까지‘제1단계 북스타트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북스타트 운동은 2012년 이후 출생자인 0 ~ 18개월 사이의 영유아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책꾸러미 배부, 영유아 및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북스타트 한바탕 행사, 자원활동가 양성 등‘북 스타트’운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영유아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우수 영아도서 2권, 꾸러미 가방,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된‘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구립 도서관 중 가까운 도서관에 전화 접수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꾸러미 배부 시에는 영유아의 도서관 회원증을 무료 발급하여 지속적인 도서관 이용 및 독서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6월부터는 책 꾸러미를 신청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책놀이 활동’을 총 7기로 나눠 운영한다. 책 놀이 활동은 동화구연, 책 읽어주기, 오감놀이, 지식채널 e, 토론 등으로 책과 함께 놀이 활동을 하며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된다.
이 밖에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실시하는‘아빠 북스타트 프로그램’, ‘엄마와 함께 책 놀이’등 아이들의 양육과 책읽기에 관련한 부모교육 특강을 제공하여 아기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사랑하는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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