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4시 경동시장 청량리역 주변 돌며 거리캠페인
동대문구가 생명사랑과 생명존중의 의지를 다지고 거리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구는 29일 오후 4시부터 관내 자원봉사자와 청소년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하는 ‘생명사랑 생명존중 거리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하는 청소년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동대문구청 지하 2층 사내아카데미에 집결해 자살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받은 뒤 자살예방생명지킴이 일일홍보대사로서 유동인구가 많은 청량리역과 경동시장 등을 거점으로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자살예방 거리행진과 함께 희망풍선 나눔과 생명사랑 힐링 프리허그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주민 한명 한명에게 건전한 생명존중문화를 전파하고, 희망을 함께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고민하고 생명존중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자살의 위기에 있는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공유하고,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에서 생명사랑을 직접적으로 실천하는 고귀한 나눔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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