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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기관리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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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기관리팀’ 발족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5.29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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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방범 서비스,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 3폭 추방 안전마을 만들기 운영

양천구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여성 및 아동 폭력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기관리팀’을 구성했다. 위기관리팀은 각종 폭력 사례 발생시 실무자 차원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논의 및 긴급구조, 전문적인 피해자 관리․지원을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위기관리팀은 경찰․사법기관, 교육기관, 여성 폭력 예방시설, 지역주민대표 등 지역 내에서 아동․여성의 안전을 위해 힘써온 기관 및 단체의 실무자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아동․여성 폭력 방지를 위한 홍보, 위기 아동․여성에 대한 사례관리회의를 통한 2차 피해 방지, 위기 아동․여성 사례 발굴 및 후속조치 등의 활동을 폭 넓게 펼쳐나갈 예정이다.
구에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여성 대상 폭력 ․ 성폭력 문제를 근절하기 위하여 6월부터 본격적으로 홈(Home)방범 서비스 ․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 운영, 3폭(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추방 안전마을 만들기 시범 운영을 시작하여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나선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홈(Home) 방범 서비스는 서울시와 전문 보안업체인 ADT캡스가 여성 1인가구의 안전을 위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신보안서비스를 정상 가격(현재 월 64,000원)보다 저렴한 월 9,900원에 제공한다.
홈(Home)방범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무선감지센서가 집에 설치되어 침입자 발생시 경보음이 울리고 보안업체에 알려져 즉시 출동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 집안에 비상벨도 설치되어 위험 발생시 누르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ADT캡스 관제센터에서 주변 가장 가까이 있는 보안 요원 에게 알려 긴급출동 한다.
최근 택배기사를 사칭한 성폭력 ․ 강도사건의 증가로 여성들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싱글여성은 낯선 사람에게 문을 열어줄 때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택배서비스의 폭발적인 증가로 택배 수령에 대한 대안이 필요한 상황에서, 양천구는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 2개소를 우선 설치 ․ 운영한다.
설치장소는 목3동 주민센터 출입구 우측 내부, 신월4동 주민센터 우측 출입구 내부로 택배 수령이 힘든 단독가구 위주, 싱글여성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우선 선정하였으며 현재 서울시 및 설치 업체에서 현장 실사를 마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아동 ․ 여성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 마을 3개동을 시범 운영하여 아동 ․ 여성이 행복한 양천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3폭(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추방 Happy 안전마을만들기’ 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하는 이번 시범 사업은 양천구새마을부녀회, 양천구새마을지회, 양천구 자율방범대 등 평소 지역 안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가 중심이 되어 목3동, 신월5동, 신정2동 3개동을 시범사업 구역으로 선정 예정이며(권역별 1개동), 5월말 Happy 안전마을 결성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아동의 등하굣길 안전 및 야간에도 안심할 수 있는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동별 100개 점포를 대상으로 아동안전귀가도우미 표찰 부착, 등하굣길 코스별 안전귀가 피켓 도우미 순번제 운영, 3폭Zero! 홍보 및 캠페인 활동, 각 동별 담당자가 지역 내 취약구역 개선 논의, 경험담 공유,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 간담회 개최, 여성의 안전을 위한 야간 방범 순찰활동 등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한 활동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 된다.
이외에도 양천구는 여성폭력ZERO 아카데미 운영 및 100만 서명운동전개, 양천구 아동․여성 안 지역연대 활동, 아동안전지도제작,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 양성평등 및 성폭력 예방강사 학교 파견, 폭력방지를 위한 캠페인 등 아동 ․ 여성안전에 대한 대책을 폭 넓게 펼쳐 지역 안전에 대한 범 구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동 ․ 여성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양천구를 만드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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