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28일 박근혜 정부가 추진중인 '정부 3.0' 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자임했다.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민· 국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2011년 취임 이래 관례상 배석자 자격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해 왔다 하지만 공식 발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시장은 국무회의에서 약 1분간 시간을 할애받아 '개방. '공유', '소통' 등 서울시의 열린시정 3대 원칙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행정정보 공표 확대와 '라이브서울'을 통한 청책활동, 민·관 빅데이터 활용 등 소통을 위한 시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한편 박근혜 정부가 표방하는 '정부 3.0'은 정부가 생산하는 대부분의 정보와 서비스가 모든 개인에게 공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