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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초구어르신행복e음센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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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초구어르신행복e음센터’ 열어
  • 엄정애기자
  • 승인 2013.05.27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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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27일 어르신들을 위한 통합 복지서비스 허브 ‘서초구어르신행복e음센터’를 오픈했다.
서초구어르신행복e음센터는 그동안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해오던, 재가노인에 대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체계적으로 한데 합친, 이른바 ‘통합형 어르신 복지서비스 모델’이다.
이곳은 기존 경로당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지하1층~지상2층의 연면적 319.92(63평) 규모로 리모델링한 것으로, 단순 여가공간이었던 경로당을 지역 노인의 문화・복지서비스 거점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경로당 리모델링은 서울시 재가노인돌봄서비스 통합관리 운영계획에 따라 시 사업비 11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약 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3월에 준공했다.
서초구어르신행복e음센터는 서초구 관내 어르신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 어르신의 경로당 및 복지관 이용 현황은 물론 각종 복지서비스 지원 여부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함으로써 서비스 중복을 방지하고, 흩어진 재가복지서비스를 통합하여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서비스 연계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허브(HUB)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을 찾아 일상생활 및 신체활동 지원, 정서 및 여가활동 지원, 주거환경 개선 지원, 안전 확인, 긴급 지원, 단기가사 지원, 어르신 공동생활주택(서초구 3곳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어르신을 모시는 가정을 위해, 서초구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요양시설에 대한 안내에서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 등 부모님의 노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예컨대 자녀들이 부모의 치매와 관련된 도움을 요청하면 가까운 치매주간보호센터에 대한 안내나 입소가 가능한 요양시설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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