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북아트-앵그리버드 책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성북구가 새마을문고중앙회 성북구지부와 함께 23~24일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간 위주의 도서 2,500여권을 비치하고, 주민이 소지한 책과 교환해주는 순서가 포함되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책의 발간년도, 보존상태 등을 감안하여 구분․접수 후 원하는 책을 1인 3권 이내에서 교환해 주는 것이다.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기획한 한 관계자는 “책의 특성상 한번 읽으면 가정에서 보관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도서와 교환함으로써 나눔문화를 공유하고 자원절약을 생각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환하고 남은 도서는 각 동에서 운영하는 새마을문고에 배부해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 밖에 부대행사로 8개 동 새마을문고가 참여하는 인형극, 북아트-앵그리버드 책목걸이 만들기, 미술책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문고 회원 자작시 및 도서교환 인증샷 전시회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새마을문고중앙회 성북구지부는 20개의 동 새마을문고와 숲속 북카페 6개(북악하늘길, 개운산근린공원, 오동근린공원 등)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통해 책의 소중함을 알리고 독서생활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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