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오는 26일 ‘2013 우장산 신록축제’ 우장산 근린공원에서 열린다.
강서문화원과 신록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는 걷기대회와 즐거운 문화공연 관람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었다.
강서구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모범 부부 표창과 건강걷기, 관객과 함께하는 문화 한마당, 숲속 음악회 등 총3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신명나는 난타공연으로 흥을 돋우며 무대의 시작을 알린다. 제1부에는 오전 11시 개회와 함께 제7회 부부의 날(21일)기념 ‘모범 부부’ 표창장을 수여한다. ‘백년해로·무지개·한마음․나눔실천․잉꼬 부부상’ 등 총 5개 부문에 5쌍의 부부가 수상하게 된다.
이어서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우장산과 검덕산 산책로 약 2.5km를 따라 건강 걷기 행렬이 이어진다. 산책로를 체험하는 동안 가족과 함께 우장산에 펼쳐진 싱그러운 신록을 만끽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제2부는 예술전문학교 종합공연, 색소폰 연주, 라인 댄스, 기타연주 등 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한마당이 펼쳐진다.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학생들이 비보이·발리 댄스·갈라쇼·개그공연 등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색소폰 연주는 강서 색소폰 동호외가, 라인댄스는 정이명의 라인댄스가, 기타연주는 강서음악사랑이 준비하여 7080세대에게 추억의 노래와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한다.
마지막 제3부는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숲속 음악회를 연다. 변진섭, 바다, 남궁옥분, 백영규, 자전거 탄 풍경이 출연하여 희망사항, 뮤직, 사랑사랑 누가 말했나, 슬픈 계절에 만나요,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등 주옥같은 노래로 숲속의 콘서트를 수 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