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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2일 오픈…내년 매출 325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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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2일 오픈…내년 매출 3250억 목표
  • 박상권 기자
  • 승인 2011.12.01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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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영업면적(1만717평) 최다 브랜드(213개) 보유…업계 1위 도약

 

 

 롯데백화점은 2일 경기 파주시 교하읍 파주출판단지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5번째 아울렛이며 김해점에 이은 두번째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파주점은 총 4개의 건물로 구성돼 있다. 연면적 15만473m²(4만5518평), 영업면적 3만5428m²(1만717평)으로 프리미엄 아울렛 중 국내 최대 규모다.

파주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영업면적에 걸맞게 국내 아울렛 중 가장 많은 브랜드를 선보인다.

프라다, 폴스미스, 발리, 멀버리, 태그호이어 등 해외 유명 브랜드(프라다와 미우미우는 2012년 3월 오픈 예정)를 포함해 빈폴, 폴로, MCM, 탠디, 타임, 나이키, 아디다스 등 인기 브랜드 213개가 입점한다.

이 중 프라다, 미우미우, 폴스미스, 멀버리, 태그호이어, 케이트스페이드, 포트메리온 등 32개 브랜드는 국내 프리미엄 아울렛에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다.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백화점과 아울렛을 운영하며 얻은 유통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쇼핑에 편의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파주점에 구비했다.

우선, 기존 아울렛 이용 고객의 주요 불편사항 중 하나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주점에 진입로 6개, 진출로가 5개를 설치했다.

지하주차장(1800여대 규모)을 포함해 총 3580대 가량이 동시 주차가 가능토록 주차시설을 완비했다.

또 인근의 교하신도시, 자유로, 제2자유로를 통한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시네마(7관 1544석), 문화센터, 갤러리, 문화홀, 뽀로로 키즈파크 등 부대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풀바셋, 버거헌터, 스타피쉬, 하꼬야, 잠바쥬스, KKD(크리스피크림도너츠) 등 F&B(식음료)매장도 35개를 입점시켰다.

이밖에 환경을 보호하고 전기를 절감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스마트그리드 시설을 도입했다. 태양광을 이용해 빛을 내는 가로등을 설치하고, 빗물저장고를 이용해 우수(雨水)를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했으며, LED조명을 사용해 에너지를 절감한다.

송정호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장은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롯데백화점이 갖고 있는 유통 노하우를 집대성해 백화점과 아울렛의 장점을 한데 모은 문화쇼핑공간이다”며 “특히 파주출판단지와의 다양한 연계 마케팅을 통해 출판단지가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로 탈바꿈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내년 32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업계 1위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내년 하반기에 부여와 청주, 그리고 2013년 이천에 아울렛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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