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코트라는 1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2011 외국인투자기업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외국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한국의 투자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외자유치 정책의지를 설명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한미 FTA 비준과 무역 1조 달러 시대 달성으로 한국은 보다 역동적이고 유망한 투자처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한국에서 투자가 유망한 분야로 부품소재, 바이오메디칼, 녹색산업, 엔터테인먼트 등 4개분야를 꼽았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의 역할에 대해 당부하고 한미 FTA 시대의 외국인 투자 유치의 중요성과 정부의 정책적 방향을 설명했다.
안충영 코트라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은 "한국에 진출한 외투기업의 고충처리 등 사후지원을 성실히 수행하여 추가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투자유치 전략의 핵심"이라며 "한미 FTA가 발효되면 ISD 사전 예방을 위한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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