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마산이 로봇산업의 메카로 거듭난다.
지식경제부와 경남도는 1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로봇랜드에서 윤상직 지경부 1차관,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이주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마산로봇랜드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마산로봇랜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원 126만㎡에 총 7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정부와 경남도, 창원시는 2013년까지 2660억원을 투자해 로봇전시관과 컨벤션센터, R&D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은 창원시 풍물단의 공연과 함께 마산 로봇랜드 성공을 염원하는 로봇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경과보고에 이어 각계 대표의 축하 영상메시지, 발파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경부는 로봇랜드가 첨단로봇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테스트베드로서 로봇산업 발전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상직 1차관은 축사를 통해 "마산로봇랜드가 첨단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세계 최고의 로봇테마파크로 발전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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