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대공원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공원내에서 초저상 전기버스 4대를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버스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수월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유모차,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다. 외관은 어린이에게 친근한 땅콩모양으로 디자인되었다.
서울시는 순환버스 운영 이전에 3월 한 달동안의 시범운영을 통해 노선과 이용시간을 편성했다.
양완수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공원에는 매연이 없고 소음이 적은 전기버스 운행은 환경친화적 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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