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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의료용 마약 안전취급 여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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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의료용 마약 안전취급 여부 점검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4.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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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이달 말까지 구내 마약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의료용 마약류 안전취급 부를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일부 연예인들뿐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의 상습 투약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의 오남용이 심각해 마약류 취급자의 마약류 안전관리 의무가 절실히 요구되기 때문이다.

구는 약무팀 직원 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병원 4곳, 약국 10곳, 의료업자 16곳, 의약품도매상 1곳 등 마약취급허가를 받은 31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구는 마약류를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는 만큼 이중 철제금고 및 다른 의약품과 분리 보관하고 있는지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마약 입고, 사용량, 실재고량과 장부상 재고량 일치 여부도 꼼꼼히 살펴본다.

또 마약 사용량 보고, 사고 마약류 발생 보고, 잔여 마약류 처리 지침 등 마약류 취급자들이 마약류 관리에 따른 보고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도 알아본다.

구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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