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내달 1일부터 연하우표 1종 140만장을 전국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연하우표에는 하늘을 날고 있는 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용의 몸통과 새하얀 눈 입자가 특수잉크로 인쇄돼 어두운 곳에서는 빛을 발한다.
기표원은 용의 해인 임진년(壬辰年)에 맟춰 발행된 연하우표에는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용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상서로운 존재로 자리매김해왔다. 농민에게는 농사를 주관하는 수신(水神)으로, 어민에게는 바다를 지배하는 용왕(龍王)으로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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