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코트라는 중동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3~2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한·중동 비즈니스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벤처 협력포럼'을 통해 한·중동 벤처 펀드 조성, 한·중동 벤처기업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칼리파 펀드와 사우디 산업개발펀드(SIDF) 관계자, 중동 한국벤처투자㈜ 등 중동 펀드에 관심있는 한국 중소벤처 기업 등이 참여해 UAE와 사우디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등을 소개한다.
또 '리비아 재건·복구 설명회'에서는 리비아의 전력청과 해운항만청 등 주요 발주처 관계자 200여명이 한국기업과 리비아 재건시장 참여를 논의한다. 현재 대우, 현대, 두산 등의 기업들이 리비아 전력청이 발주한 발전소 계획에 참여 중이며, 쌍용 등은 항만과 트리폴리타워 건설에 참여 중이다.
이와 함께 '리비아 및 유망벤처 기업 초청 상담회'에서는 리비아와 중동 유력바이어가 방한해 국내 기업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갖는다.
문재도 지경부 산업자원협력실장은 "한국과 중동경제 간 상호보완적인 협력관계가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의 우수한 산업기술과 중동의 국부펀드가 결합될 경우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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