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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직원들, 현병철 연임반대 신문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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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직원들, 현병철 연임반대 신문광고
  • 안호균 기자
  • 승인 2012.07.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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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직원들이 현병철 위원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신문 광고를 냈다.

인권위 직원들은 16일 한 일간지에 "인권위를 진심으로 걱정한다면 현병철 위원장이 스스로 떠나야 한다"는 제목의 광고를 게재했다.

이들은 "인권위와 인권현장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습니다(2009년 7월 임명 직후 언론 인터뷰)", "차라리 모르는 것이 장점(인권문외한이란 비판에 대한 답변)" 등 현 위원장의 과거 발언을 문제삼았다.

또 "독재라도 어쩔 수 없다(2009년 12월 용산참사 의견 여부에 대해 일방적으로 폐회를 선언하며)", "우리 사회는 다문화 사회가 되었어요. '깜둥이'도 같이 살고…(2010년 7월 사법연수원생과의 만남에서)"라는 문제 발언들도 공개했다.

이들은 인권위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 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시민사회와 야권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현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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