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수영을 하다 실종된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 수상인명구조단 김모(23·강릉시·해병전우회)씨가 실종 사흘 만인 16일 오전 7시2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강릉시 송정동 송정해변에서 경계근무 중인 초병이 발견했다.
해경은 실종자 발견 현장에서 수사 중이다.
숨진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30분께 동료들과 자체 인명구조 훈련을 하기 위해 2.0~2.5m 높이의 파도가 치는 바다에 들어가 수영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
이날 경포해변을 비롯 강원 동해안 해변은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장맛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를 보여 수영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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