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아침부터 비(강수확률 70~80%)가 오겠고 밤에 전국으로 점차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또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7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전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에서 2.0~4.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10일 오전 5시부터 11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경기북부·강원도영서북부 120㎜ 이상), 남부지방, 강원동해안, 제주도 20~60㎜(많은 곳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100㎜ 이상)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해안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강한 바람에 의해 서해안지방에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1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70~90%)가 오다가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8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전해상과 동해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