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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딸 성폭행 임신시킨 40대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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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딸 성폭행 임신시킨 40대 경찰 수사
  • 신동석 기자
  • 승인 2012.07.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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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가 있는 의붓딸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5일 지적장애가 있는 의붓딸을 성폭행해 아이를 출산시킨 혐의(미성년자 강간 등)로 A(42)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10월 중순께 익산시 평화동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B양(당시 11세)을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후 A씨의 몹쓸 짓은 여러차례 반복됐고 B양은 지금까지 두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사실을 처음에는 완강하게 부인했지만, 경찰이 친자확인을 위해 구강상피세포를 채취하려고 하자 범행 일부분을 시인했다.

A씨는 진술에서 "B양이 출산한 첫째 아이는 내 아들이 맞지만, 둘째 아이는 나와 상관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친자 여부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A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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