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6 16:56 (일)
구로구,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열어
상태바
구로구,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열어
  • 송준길기자
  • 승인 2011.11.16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침수지도 작성, U-구로통합안전센터 구축 등 5개 사례 뽑혀

구로구는 ‘2011 창의 우수행정 발표대회’를 16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했다.

구는 이번 발표 대회를 위해 지난 9월 전 부서를 대상으로 민원개선, 업무프로세스개선, 예산절감 등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우수사례를 모집했으며 직원설문조사와 예비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를 통해 접수된 34건의 사례 중 5건의 우수행정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사례로는 기획예산과의 ‘불필요한 일 버리기’, 치수방재과의 ‘침수지도 작성 등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이룬 수해저감’, 홍보전산과의 ‘U-구로통합안전센터 구축’, 보건행정과의 ‘건강환경 진단 및 건강지도 제작’, 수궁동주민센터의 ‘건강하고 살기 좋은 청정마을 조성’이 뽑혔다.

기획예산과의 ‘불필요한 일 버리기’는 회의자료 간소화, 자료출력 대신 노트북 사용 등 불필요한 일 및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주민가치에 부응하는 핵심 업무에 집중하자는 내용이다.

치수방재과는 집중호우에 따른 수방대책에 관한 내용으로 침수지도, 집수정, 방수판 등 가구별 맞춤형 침수방지시설 설치, 구청직원과 침수가구의 전화번호를 상호공유하여 수시로 상황을 확인하는 침수가구 돌봄서비스 시행에 대해 발표했다. 구로구는 올해 여름 우수한 수방대책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11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보전산과는 방범, 방재, 복지, 교통, 교육 등 기능별 CCTV를 한 곳에 통합 설치한 ‘U-구로통합안전센터’에 대해 발표했다. 24시간 근무체계를 마련해 언제라도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 대처가 가능하도록 구로경찰서와 협력한 것이 특징이다.

구로구 관내에 설치된 운동시설의 전수조사를 실시해 운동시설위치, 규모, 운동기구 종류 및 수량, 접근로, 주차장 등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를 지도 한 장에 담아 정보를 제공하는 보건행정과의 ‘건강환경 진단 및 건강지도’도 주민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QR코드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도 정보를 알아볼 수 있게 한 점이 이색적이다.

수궁동은 무단투기 상습지역 등 지역현안 사업을 구 예산 지원 없이 주민 스스로 찾아 해결한 ‘건강하고 살기 좋은 청정마을 조성’에 대해 발표했다. 우수사례 발표 후에는 대회에 참가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도전! 구로골든벨’ 퀴즈대회도 열렸다.

송준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