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의 한가운데에서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갑상연골) 아래쪽 기도의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선이 갑상선이다. 갑상선은 갑상샘 호르몬과 혈액 속 칼슘량을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 칼시토닌을 만들고 분비한다.
갑상샘 호르몬은 체온 유지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며, 칼시토닌은 뼈와 신장에 작용해 혈중 칼슘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갑상선에 혹이 생긴 증상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악성 결절을 ‘갑상선암’이라고 말한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속도가 느려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다른 기관으로 전이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 소람한의원은 갑상선암 환자를 위한 맞춤 면역치료를 선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소람한의원은 갑상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 면역치료인 소람12주 면역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총 3단계로 진행하는 맞춤 면역치료는 신체 내·외부의 변화를 이끌어 환자 스스로 상태 호전을 경험하고,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성신 소람한의원 원장은 “면역프로그램을 통해 암 세포의 파괴, 자율신경 조절, 피로감 회복, 스트레스 극복, 갑상선 결절 사이즈 감소, 손발 저림 개선 등 호전 증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실제로 면역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서 종양의 성장 정지, 통증 소실, 혈변 증세 호전 등의 변화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갑상선암은 증상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평상시에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필요한 암”이라며 “평상시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비타민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