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케어․재가서비스 등에 투입
서울시가 배출한 16만5,700명의 ‘전문요양보호사’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어 가정 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는 전문적인 요양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전문요양보호사 교육과정은 신규 일반인은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240시간, 국가자격소지자인 경우 사회복지사 50시간, 간호사 40시간 교육 수료 후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교부받게 된다.
현재 서울시 소재 교육기관은 총 165개소로 가족 중에 와상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가족케어를 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건강보험공단에서 급여를 받아 재정적 도움을 받고 있다. 그 외에는 몸이 불편하여 요양보호를 요청하는 가정에 파견돼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요양시설에서 어르신들을 보살피게 된다.
성은희 서울시 노인복지과장은 “현재 서울시 노인인구의 20%이상이 독거노인으로 앞으로 요양보호사의 활동이 좀 더 요구되고 있다”며 “전문 요양보호사의 질적 서비스 향상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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