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주요간선도로가 31일 모두 개통된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31일 상현~하동간 도로가 완공됨에 따라 광교지구내 도로 뿐만 아니라 지구외 도로를 포함한 모든 간선도로가 개통된다고 30일 밝혔다.
상현~하동간 도로는 총연장 2.5km의 6차선 도로로, 이 도로 개통으로 동백에서 광교 등 수원 서부지역까지 소요시간이 약 2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만성적인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영동고속도로의 우회도로의 기능을 담당해 상습정체 해소에 기여하고 용서고속도로 상현IC와 직접 연결돼 서울 강남까지 막힘없이 통행할 수 있게 된다.
이 도로 개통으로 신도시 내외 주요 간선도로 17개 노선 중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북수원~상현간 도로를 제외한 16개 노선이 모두 개통되는 셈이다.
민자도로인 북수원~상현간 도로는 현재 KDI(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민자 사업적격성 검증 중이며, 결과에 따라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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