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2017년까지 2273억원을 농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농업 5개년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시는 2017년까지 농촌사회 활성화와 친환경 생산지원,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지역농산물 활성화, 농업기반시설 확충 등 5개 분야에 227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연차적으로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 등 농촌활성화 14개 사업에 326억원, 무인헬기 공동방제 등 생산지원 45개 사업에 1304억원, 수출농산물 포장재 지원 등 유통구조 개선 5개 사업에 5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와 함께 시는 슈퍼오닝쌀 식미분석 등 농산물 활성화 16개 사업에 98억원, 농촌생활환경 정비 등 기반시설 확충 6개 사업에 493억원을 투자한다.
이 밖에도 시는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중인 농업경쟁력제고기금을 현재 50억에서 2020년까지 100억원을 조성해 저리로 농가에 융자해 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FTA 시대에 맞춰 농업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해 농업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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