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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에 '성공사다리' 수원시 창업지원센터 24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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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에 '성공사다리' 수원시 창업지원센터 24일 개소
  • 노수정 기자
  • 승인 2012.05.24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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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 부족 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수원시 창업지원센터가 24일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이날 팔달구 향교로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창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구 제일병원 건물을 리모델링한 수원시 창업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1866.47㎡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행정실과 휴게실, 2층부터 5층까지는 입주자 전용 사무공간 47개와 5개의 비즈니스룸, 6층은 공용작업실 등이 들어섰다.

센터는 앞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체적 사업계획을 갖고 있는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들에게 공간을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을 도울 예정이다.

사무공간은 작게는 8.6㎡에서 26㎡ 규모로 조성됐으며, 책상과 걸상, 캐비닛, 사무집기, 전용 통신선로 등을 제공한다. 각 층에는 회의와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공동 비즈니스룸과 휴게실도 만들어졌다.

입주업체는 임대료 없이 크기에 따라 30만~120만원의 보증금과 함께 전기료와 수도료, 청소비 등 공공요금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임대기간은 1년이고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현재까지 창업자 36명이 입주했으며 시는 앞으로 11명을 더 입주시킬 예정이다.

센터 1층에는 운영 위탁을 맡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입주하며, 센터장을 비롯해 전문인력 5명이 상근 배치돼 창업을 도와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소식에서 "창업자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수원시의 일자리를 늘리고 경제도 살리자는 취지"라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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