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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신세계첼시 위해 용도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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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신세계첼시 위해 용도변경 추진
  • 유명식 기자
  • 승인 2012.05.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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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여주군이 신세계첼시의 프리미엄아울렛 2관 조성을 위해 군유지의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나섰다.

군은 농림지를 대규모 점포가 들어설 수 있는 부지로 바꿔 신세계첼시에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이런 내용을 담은 '군관리계획 용도지역 결정(변경)안에 따른 의견청취의 건'을 군의회에 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군유지인 여주군 여주읍 상거리 산15-12번지 일원 19만9013㎡가 농림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된다.

군은 이 곳을 유통 및 공급시설로 결정해 신세계첼시에 판다는 계획이다.

매매가는 감정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신세계첼시는 지난해 11월 이 곳에 프리미엄아울렛 2관을 짓기로 하고 군과 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세계첼시는 2014년까지 546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7180㎡ 규모의 점포와 2110㎡ 규모의 특산물판매점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특산물판매점은 군에 기부채납된다.

용도변경 등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부지는 기존 26만4400㎡에서 46만3413㎡ 규모로 늘어난다.

군은 프리미엄아울렛 확장으로 연간 6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지원에 나서는 한편 남한강과 신륵사, 세종대왕릉, 명성황후 생가 등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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