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5일 대진대 체육관에서 개막할 ‘2012 포천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외국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등 800여명이 쉴수 있는 객실 300곳을 베어스타운에 확보하고, 외국선수단의 편의를 위해 침대 600여개도 준비했다.
외국선수단의 원스톱(One-Stop) 입출국이 가능하도록 지원시스템도 구축했다. 대회기간 숙소에서 행사장인 대진대 체육관으로 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선수단에 제공할 식사는 참가국의 음식문화를 최대한 반영한 뷔페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만일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경기장과 숙소 내 의무실을 설치하고 구급차도 상주시킨다.
개회식에는 대회 홍보대사 태권소녀 ‘태미’(영화배우)의 팬 사인회와 가수 ‘김현정’ 축하공연, 스포츠댄스 공연,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전통공연, 코리안 타이거즈 시범단의 태권도 퍼포먼스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며, 25일~30일까지 16체급에 걸쳐 세계 50개국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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